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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 가깡 코드리스 이어폰 QCY-T1 적응기

오민준 댓글 0 작성일

▶ 버스가 와서 탔다. 만원 버스다.


 

안녕하세요. 오군입니다.

 

요즘 사용기 게시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QCY-T1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을 저도 샀습니다.

 

G9에서 여러가지 직구를 하다가 QCY-T1도 있어서 그냥 샀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의 입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제가 다른 분들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습니다.

 

그건 스마일 카드를 만들고 1만 원 쿠폰을 받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2만 원도 안하는 제품인데 다시 1만 원 할인을 받아버리니 참 많이 저렴하게 구매한 것 같습니다.

 

사실 9,900원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했다면 제품에 대한 왠만한 불만을 감내할 정도의 가성비, 가만비(가격대비만족)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돈주고 구매한 제품인 만큼 한번 쭉 의식의 흐름대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구매 버튼을 누르고 집에 도착한 기간은 약 15일(2주) 정도 걸렸습니다.

 

정말 중국에서 직구한 만큼 걸린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패키지는 이렇습니다. 저렴한 느낌인데 깔끔하다고 느낄 정도입니다.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통해서 충전을 하면 됩니다.

 

구체적으로 충전시간이 얼마인지 내장 배터리가 얼마인지 그런건 안 찾아봤습니다. 

 

워낙 싸게 사서 사양 검토를 하지 않은 저의 불찰(?)입니다. ㅎㅎ

 

 

저의 주력 스마트폰은 LG전자 G6 땡큐(?)와 조합해 사용해봤습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과정은 여느 블루투스 이어폰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인상적이었던건 오른쪽이 대표로 인식되더라구요.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지고, 오른쪽, 왼쪽 전원이 다 켜지면 양쪽이 연결되는 효과음이 납니다.

 

 

저는 QCY-T1을 사용하기 전에 한 2년 넘게 1MORE 트리플드라이버 E1001 모델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헤르쯔 대역을 구분할 정도의 임금님귀 당나귀 귀도 아닌 그냥 음악 좀 듣는 그런 흔귀입니다.

  

 

일단 집에 뒹굴고 있는 실리콘 이어팁으로 변경했습니다.

 

느낌적으로 소리가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높이가 너무 높아서 충전 케이스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발생했습니다.

 

아무튼 대충 귀에 도킹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그냥 못봐줄 정도는 아닙니다.

 

애플 에어팟과 비교해도 결코 흉하지 않습니다. ㅎㅎ

 

대충 느낌만 보시면 됩니다.

 

빠지는 건 빠집니다. 못으로 박은 듯 귀에 밀착되진 않습니다.

 

이틀 정도 사용해본 결과 완전히 바닥에 떨어뜨린 경험이 2~3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동네에서 이동할 때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때 급하면 뛰기도 합니다.

 

자전거나 뛸 때 빠진 건 아니고, 목을 보호하는 넥워머를 장착할 때 걸려서 잘 빠졌습니다.

 

양쪽에 9,900원, 한쪽에 4,950원인 셈인데,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끼고 있으면 빠진건지 안빠진건지 느낌이 잘 안올 때가 있습니다.

 

정말 귓구멍에 이어팁으로 연결된 상태라 "완전히 밀착되었고, 절대 안빠질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되, 헤어지면 어쩔 수 없죠. ㅎㅎㅎ 남은 한쪽을 활용해야죠.

 

 

충전 걱정은 크게 없습니다.

 

저에겐 제 노트북 LG그램도 충전할 수 있는 USB-PD 지원 20,000mAh 보조배터리가 있으니깐요.

 

충전해주면 됩니다. 배터리 걱정하지 말고 그냥 맘껏 들으면 됩니다.

 

 

▶ 부족함을 채우려는 노력


 

 


 

메모리 폼팁을 샀습니다. 개당 1,300원, 대, 중, 소 크기로 색상도 나름 다채롭게 구매했습니다.

 

 

대중소 가운데에서 저는 대를 사용해 좀 더 밀폐가 잘되도록 만들어 들으려고 합니다. 

 

소리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도 있는데요.

 

일단 제 공식적인 입장을 말씀드리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저음, 중음, 고음 노래를 두루두루 틀어봤는데요. 나쁘지 않았습니다.

 

평타 정도는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시원찮을 수 있지만, 전 9,900원 주고 샀으니깐요. 나쁘다고 이야기는 못하겠습니다.


 

메모리 폼팁으로 변경하니 충전기에도 잘 들어갑니다. 빨간색과 검은색 조합도 괜찮네요. ㅎㅎ



 

잠깐 자브라 엘리트 65T를 구경할 기회가 있어서 제 T1도 옆에서 함께 찍어봤습니다.

 

아반떼하고 독일 세단하고 보는 것 같네요.

 

아반떼가 나쁘다는 건 아니고 정말 그냥 딱 디자인이 뭐가 업네요. ㅎㅎ

 

비교해보니 배터리 충전기 위에다가 65T처럼 뚜껑을 만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뚜겅만 있으면 구조적으론 큰 차이는 없습니다. ㅎㅎ

 

시간될 때 만들어줘야 겠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쓰고 계셔서 제가 왈가왈부할만한 부분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코드리스 이어폰 입문 용도로 과감하게 구매한 제품이니깐요.

 

워낙 저렴하게 구매해 만족도가 너무 높아졌습니다. 만족도의 왜곡이 올 정도로 말이죠.

 

중요한 사실은 꽤 잘 만들었다는 겁니다.

 

많은 분들이 저처럼 QCY-T1으로 코드리스 이어폰에 입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드리스 이어폰 현존 끝판왕은 누군가요? 

 

올해도 코드리스 이어폰이 쏟아져 나올 것 같고, T1도 중고 장터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될 것 같습니다.

 

9,900원에 산 저는 중고로 팔 때 얼마를 받아야 할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으로 제품의 수명은 내장된 배터리가 좌우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배터리가 쌩쌩하면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긴한데, 그 사이 수많은 괜찮은 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T1의 인기도 배터리 수명과 그 궤를 같이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 까집니다.

 

제 경험과 정리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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